2025년 1월 1일, 부산과 강릉을 직접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습니다. 이로써 환승 없이 한 번의 열차로 동해안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습니다.
동해선 ITX-마음 열차
동해선의 핵심 노선인 ITX-마음 열차는 부전역과 강릉역을 하루 8회 왕복 운행합니다. 상행선은 부전에서 강릉으로, 하행선은 강릉에서 부전으로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내외입니다. 이 열차는 최대 시속 150km로 운행되며, 운임은 부전~강릉 기준 3만4900원입니다.
“바다 볼 수 있어 기차만 타도 힐링”…‘부산~강릉’ 동해선 완전 개통|동아일보
“바다 볼 수 있어 기차만 타도 힐링”…‘부산~강릉’ 동해선 완전 개통
“새해를 맞아 열차 타고 해돋이도 보고 가족도 보려구요”1일 동해선 부전역에서 만난 김 모씨(42)는 “강릉에서 오전 5시 30분쯤 부푼 마음으로 ITX-마음 열차를 탔는데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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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로와 주요 경유지
ITX-마음 열차는 부산 부전역을 출발하여 태화강, 울산, 동해, 강릉 등을 경유하며 동해안을 따라 달립니다. 이 노선은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래 계획: KTX-이음 도입
2025년 말부터는 시속 260km의 준고속 열차인 KTX-이음이 동해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강릉에서 부산까지의 소요 시간이 약 2시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 팁
- 예약: 동해선 열차는 인기가 높아 예약이 필수입니다.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탑승 시간: 부전역에서 첫 열차는 오전 5시 33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오후 4시 28분에 운행됩니다.
- 여행 준비: 열차 내에는 간단한 매점이 있으나, 장거리 여행이므로 개인 음료수나 간식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해선 기차 여행은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부산과 강릉을 직접 연결하는 이 노선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