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은 주로 소와 물소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염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에 혹덩어리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병은 감염된 동물의 피부와 점막에 5cm 이하의 결절을 형성하며, 심각한 경우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럼피스킨병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약 41°C)로 시작하며, 그 후 피부와 점막에 결절이 나타납니다. 이 병은 4~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생하며, 이환된 동물은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쇠약, 과도한 침 흘림, 눈과 코 분비물 증가, 부종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유산이나 불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파 경로
럼피스킨병은 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와 같은 매개 곤충을 통해 전파됩니다. 또한, 오염된 사료나 물을 통한 전염, 오염된 주사기나 직접 접촉을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다만, 공기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 점에서 다소 제한적입니다.
백신과 예방
럼피스킨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이 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백신을 통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럼피스킨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급히 백신을 수입하여 확산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 발생 가능성↓ 불구, 재유입 위험 여전∙∙∙농림부∙행안부 등 재발 방지 나섰다 - 바이오타임즈
럼피스킨병은 주로 소와 물소에게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 결절을 특징으로 합니다. 매개 곤충에 의한 전파가 주된 경로이므로 방역에 유의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함께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