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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이 저리다'는 한국어 관용 표현으로, 두려움이나 불안감으로 인해 다리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졸아드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오금'은 무릎 뒤쪽의 오목한 부분을 가리키며, 긴장하거나 공포를 느낄 때 이 부위에 저림이나 힘 빠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금이 저리다… '오금'은 어디일까? - 머니투데이
'애, 비견, 슬하, 오금, 부아, 초미, 구설수, 미주알'을 위에서 아래 순서대로 나열하라. 몇 해 전 한 의과대학 시험에 나온 문제입니다. 순서는 둘째 치고 각 단어가 무슨 뜻인지 이해되시나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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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신체적 반응을 바탕으로, '오금이 저리다'는 심리적 불안이나 두려움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무서운 영화를 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느끼는 공포감을 묘사할 때 이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오금이 굳다'가 있으며, 이는 두려움이나 긴장으로 인해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또한, '오금을 못 쓰다'는 어떤 것에 마음이 끌려 꼼짝 못하거나 두려워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한국어에는 신체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관용 표현이 존재하며, 이러한 표현들은 우리의 감정이나 상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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