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동결견)은 어깨의 관절낭이 염증으로 인해 굳어져 통증과 운동 범위의 제한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운동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래에서는 오십견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들을 소개합니다.
1. 어깨 원 운동
어깨 원 운동은 어깨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앉거나 서서 팔을 원을 그리듯이 돌립니다. 이 운동은 팔꿈치를 구부려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계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각각 10회씩 반복하세요.
2. 수건 스트레칭
수건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어깨의 가동 범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수건을 두 손으로 잡고 등 뒤로 넘긴 후, 통증이 없는 팔로 수건을 위아래로 당깁니다. 이때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3. 도어웨이 스트레칭
도어웨이 스트레칭은 어깨 전면과 가슴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운동입니다. 문틀에 양팔을 90도 각도로 구부린 후, 한 발을 앞으로 내디디며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어깨와 가슴 부위에 스트레칭을 느껴보세요. 이 자세를 15-30초간 유지하고, 3-5회 반복합니다.
4. 팔꿈치 뒤로 밀기
어깨 통증을 완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팔꿈치를 뒤로 밀어주는 스트레칭입니다. 통증이 있는 팔꿈치를 천천히 뒤로 밀면서 어깨의 뻣뻣함을 풀어줍니다. 이 운동은 특히 어깨의 내회전 기능을 개선하는 데 유효합니다.
5. 회전근개 강화 운동
어깨의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가벼운 덤벨이나 저항 밴드를 이용하여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팔꿈치를 구부리고 덤벨을 들어 올리는 운동을 반복하면 어깨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빨 꽉 물고' 운동해야 오십견 낫습니다" [헬스조선 명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오십견의 치료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으로 강도와 횟수를 늘려가세요.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